양양소방서(서장 김춘식) 농촌일손돕기 봉사단이 봄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일 소방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현북면 도리1길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열매솎기(적과ㆍ적화) 작업을 도왔다.
소방서는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단을 구성하고 농가 지원에 나서게 됐다.
김춘식 서장은 “소방업무도 바쁘지만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소방서 소방관들이 과수농원에서 열매솎기 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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