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2021 예술축전-예술의 발견’을 개최한다.
올해 예술축전은 속초민예총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시민과 함께 했던 예술콘텐츠를 전시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속초민예총 문화활동에 대한 아카이브 전시회인 ‘예술의 발견’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지금은 개최하지 않는 화랑영랑축제의 체험활동과 통일문화제 초창기 모습 등이 전시된다. 전시 과정과 콘텐츠는 아카이브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미처 전시하지 못한 콘텐츠도 이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된다. ‘원데이 클래스, 나에게 이런 능력이’는 명화 그리기와 레진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 때문에 소수의 인원만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은희 사무국장은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행사를 동시에 기획했다”며 “속초민예총의 작은 역사가 지역 문화활동의 새로운 제안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민예총이 오는 20~29일 2021 예술축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예전 예술축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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