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평당원협의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출범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설악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설악권 평당원협의회는 이날 속초 근로자복지회관에서 6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박동수(속초)·박광주(인제)·김동일(고성)·엄태용(양양) 회원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당원협의회는 이날 출범식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진영교체, 새로운 세대교체, 새로운 시대교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필승 견인 △지역위원회의 포용적·통합적 조직체계로 개편 및 범민주세력과 중도층 흡수 통합의 정치 실현 △지역위원장의 권리당원에 의한 선출과 책임정치 강화 △공천관리위원회 중립성·객관성 확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동수 상임대표는 “설악권의 정치환경은 민주당 열위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설악권 민주당은 제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면서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의 자세로 시민과 호흡하고 연대해 민주당의 목표를 실현하고, 설악권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등 세상을 바꿔나가는 가치목표를 향해 출발했다”고 협의회 구성취지를 밝혔다.
박 대표와 협의회원들은 “2022년 대선 및 지선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촉구하고, 정당정치로서 민주당의 지역행정에 대한 정책기능과 함께 견제와 감시기능이 필요한 만큼, 설악권의 민주당이 비전 있는 정책과 소통을 위해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평당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여한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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