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 제257회 군의회 1차 정례회가 지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조례 제·개정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개회식에 이어 양양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의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작금의 청정 양양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군민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제8대 의원 모두 민생 회복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군민 소통에 나서 진정한 지역발전의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의회는 하반기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올해부터 상반기로 옮겨 보다 실질적인 사무감사에 나서고 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봉균 의원이, 간사는 이종석 부의장이 맡았다. 행감은 실과소단·읍면 총 27개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박봉균 위원장은 “하반기에는 의원님들이 본예산 심사와 군정 질문에 더 집중하고, 지적된 사항들이 연내 개선돼 하반기 예산 심의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반기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집행부의 각종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김의성 의장이 제257회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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