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고등학교학부모회(회장 양현미)는 전면등교 첫날인 지난 24일 오전 등교시간에 설악고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총동문회에서도 참가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기원했다.
학생들은 이날 ‘애들아, 담배 그만 피자’ ‘담배 필 시간에 책 펴기’ ‘나는 너가 노담(노담배)이면 좋겠어’ 등의 금연에 대한 각오와 바람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드에 붙였다.
양현미 학부모회장은 “모든 부모는 자녀의 건강을 가장 큰 가치로 둘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학교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설악고학부모회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날인 오는 8월 9일 2차 금연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설악고는 점심시간에 학년별 축구리그인 ‘설고컵’을 운영해 축구 참여 또는 관람으로 흡연학생이 줄었다고 한다. 학생부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교내 금연 순회를 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설악고등학교학부모회가 지난 24일 등교시간에 설악고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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