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KBS양양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 26일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레이스에 올라 오는 7월 3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양양군과 KBS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중고등부 등 총 13개 부문에서 100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인다.
양양사이클경기장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트랙경기는 스프린트, 기록경기, 독주, 경륜, 단체스프린트, 개인·단체 추발, 포인트경기, 스크래치경기, 제외경기, 탬포레이스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오는 7월 1일과 2일에는 남녀 일반부 도로독주 및 개인도로 경기가 펼쳐진다. 도로독주는 남자부 21km 2주회(총 42km), 여자부 1주회(21km) 경기가 진행되며, 개인도로는 남자 일반부 22.4km구간 6주회(총 139.9km), 여자부 4주회(95.1km)를 질주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3일에는 아마추어 마스터즈 동호회 선수 400여명이 72.6km 구간을 달리는 ‘2021 마스터즈 사이클 양양투어’가 진행돼 올해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제한적인 관람을 허용한다. 선수 보호 및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장 방문 전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본인 이름 또는 연락처를 기재한 음성확인서와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경기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시하며, 관람일마다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고 음료를 제외한 음식취식은 전면 금지된다.
이상구 양양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로나19 속에서도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와 스포츠 마켓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2021 KBS양양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 26일 레이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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