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고속이 속초~인천 노선에 오는 7월 2일부터 프리미엄 버스를 투입한다.
동부고속 속초영업소(소장 라용일)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서울 노선에 이어 이날부터 속초~인천노선에 양양을 경유하는 프리미엄 버스를 1일 3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속초~인천 노선은 기존 우등 9회를 포함 하루 12회 운행하게 된다.
인천행 프리미엄 버스의 속초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10분과 4시 10분이며, 양양은 속초 출발시간에 20분을 더하면 된다.
인천 노선에 투입되는 프리미엄 버스는 좌석이 총 21석으로 165도의 리클라이너 시트와 개별모니터, 독립공간으로 구성된 최고급으로,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요금은 속초 기준 주중 2만7,100원, 주말 3만100원, 양양 기준 주중 2만4,300원, 주말 2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주중은 10% 할인된 금액이다.
승차권 예매 및 운행시간은 인터넷‘코버스’와 고속버스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부고속은 “프리미엄 버스는 커튼을 치면 개별공간이 확보되는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프리미엄급 운행을 통해 속초·양양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동부고속은 프리미엄 버스를 지난 2019년 7월 속초~서울(강남) 노선에 첫 도입한 후 2020년 7월에는 동서울 노선에도 투입했다. 장재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