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알프스리조트 폐업 이후 흉물로 방치된 진부령 흘리의 스키렌탈하우스 건물을 예술인 창작마을로 조성한다.
군은 이를 위해 5,000만원의 사업비로 스키렌탈하우스 건물을 올 연말까지 리모델링해 문화창작과 전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군은 ‘ART-IN 진부령 문화창작마을 조성사업’이라고 명명된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미술진흥회 서영배 이사장과 작가, 흘1리 이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창작마을 운영 전문가를 초청해 흘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동안 지역의 흉물로 방치됐던 알프스리조트 주변의 건물을 정비해 예술인과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을 꾀하고 흘리를 문화예술 명소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