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제25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봉균 위원장은 “군계획도로 노선이 아파트단지 앞을 경유하는 것과 관련해 상당수 주민들이 사전에 안내받지 못해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며 원만하게 합의점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석 부의장은 “현재 생활폐기물은 5톤 미만 반입허용과 관내 수거업체와의 협의를 통한 쿼터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잇따른 개발호재로 관내에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고제철 의원은 “낙산지구에 설치 예정인 아쿠아리움 조성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며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택철 의원은 “남대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중 하나인 인피니트 물놀이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조기에 완공해 개장하고, 수상레포츠체험센터 주변과 연계한 갯배 형태의 인프라 구축도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우섭 의원은 “현남면 매호의 생태복원사업과 관련해 바닷물이 유입되는 부근의 데크가 녹이 스는 재질로 되어 있어 부식 우려가 높아 개선이 필요하고, 야간에 안전상 조명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귀선 의원은 “최근 물치해변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주차장 데크 주변에 돌망태가 그대로 쌓여 있고, 그동안 염분으로 인해 많이 부식됐다”며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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