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강현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면사무소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과 강원도·양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비교적 인구가 적고 면적이 큰 농산어촌지역에 복지·문화·생활 등 기초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모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강현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강현면은 기초적인 생활기반시설들이 부족하고 분산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와 치매안심센터 등을 아우르는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주민편의와 생활환경이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어울림센터 조성(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힐링쉼터, 문화교육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도로 및 하천길 정비, 마을순환버스 및 스마트정류장 도입 등) 등이 추진되며 국비 2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북양양IC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현면은 양양군의 서핑산업화와 택지개발 등을 토대로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수지역 해소 등 낙후시설을 개선해 지역발전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양수 국회의원과 김진하 군수, 이종석 군의회 부의장 등이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사업선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김진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강현면이 새롭게 리모델링 되어 설악권의 거점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도면밀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강현면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주민대표들과 양양군청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이양수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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