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시세를 감면해준다.
시는 시의회 1차정례회에‘시세 감면동의안’을 제출, 지난 24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세 감면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에게 1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착한 임대인’에게 고지서 1매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재산세(건축물분)를 감면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방역 기간에 영업 제한 명령 대상인 유흥주점 업장시설(고급오락장)에 7월~9월 부과되는 재산세(건축물, 토지) 중과세율을 올해 한시적으로 일반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등록원부 상 영업용 차량 자동차세 100% △개인사업자 중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 사업장과 코로나19 극복지원 의료기관의 주민세(사업소분) 100% △확진자가 속한 세대의 세대주 주민세(개인분) 100%를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감면한다. 시는 이를 통해 3억4,200만원의 세제 지원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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