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이 지난 1일 개원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함명준 군수, 김일섭 진흥원장을 비롯해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재단 출범을 기념했다.
함명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진흥원이 해양심층수산업의 성장 발판이 돼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진흥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호리 고성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에 접해 있는 진흥원은 지상 4층, 별관 등의 건물에 심층수전시관, 분석실험실, 품질인증실, 창업보육실, 정보자료실, 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진흥원 설립에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1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진흥원은 앞으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해양심층수 관련 기술개발지원 및 실용화 △창업보육 및 자립 지원 △지역중소기업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국가 및 지역 R&D 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지난 4월에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지난달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연구원을 채용했다. 직원은 원장 외 경영기획팀, 기업지원·연구개발팀 등 2개 팀에 5명이 근무한다. 추후 단계별로 인력을 확대해 2실 6팀 19명의 조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진흥원 이사회는 당연직인 함명준 고성군수(이사장), 전천환 군 경제투자과장, 김일섭 원장(전 국민에너지 상무이사)과 선임직인 고광선 전 군 주민복지실장, 송재식 재경상사 대표, 어재선 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장, 이호생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총무이사, 홍영기 헤브론팜 대표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감사는 김응중 군 기획감사실장(당연직)과 김찬휘 회계사(선임직)가 맡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개원식이 지난 1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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