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낙산해변이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른다.
양양군은 정명 600주년을 기념해 가장 많은 피서인파가 모이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낙산해변 특설무대에서 ‘2016 낙산비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 1일차인 30일에는 최근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힙합 크레이지쇼’가 펼쳐진다. MC 엘리펀트를 비롯해 양동근과 언터쳐블(디액션+슬리피), 비지, 마이크로닷, 트루디 등 최정상급 힙합퍼들이 관객들과 함께 클럽파티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2일차인 31일에는 춤과 노래로 낙산해변을 뜨겁게 만들 ‘섹시비치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바비킴과 지원이, 아이시어, 스위치베리, T-감자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뮤지션들이 함께해 낙산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한다.
1, 2일차 공연 뒤(오후 9시 이후)에는 서울 강남의 유명 DJ 마이크로킹이 ‘Beach Club & Water Gun Part‘를 진행하며 물총 세례와 함께 늦은 밤까지 해변클럽 분위기를 연출한다.
3일차인 8월 1일에는 양양 600주년을 기념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낙산비치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은 현장 오디션과 동영상으로 접수를 받아 본선 경연을 진행하며, 박상철, 양양 등 지역과 인연이 깊은 인기가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노래자랑 종료 후에는 양양 600주년을 기념하는 소망풍등 날리기 이벤트(풍등 600개 선착순 지급)가 열리고, 페스티벌이 모두 끝난 후에는 양양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으로 추첨권을 배부, 공개추첨을 통해 경차(대상)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윤여경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3일 동안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머물 수 있도록 심야시간대까지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 여름 낙산해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치페스티벌이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