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도내 18개 시·군 중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1위(6월말 기준)에 선정됐다. 시는 인센티브 3억원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356억원 중 1,498억원을 집행해 정부 설정 목표액 1,302억원보다 196억원을 초과(115.1%)했다.
소비부문에서 목표액 387억원보다 31억원 초과한 418억원(107.9%)을 집행했고, 투자부문에서는 목표액 471억원보다 96억원 초과한 567억원(120.4%)을 집행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위축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신속집행에 발 벗고 나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올해 초부터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집행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것도 집행률 증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3월 말 정부 정책 기조인 확장 재정을 위해 33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편성해 지역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섰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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