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하반기에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펼친다.
우선 자체 기획 공연으로 옥상달빛과 10cm(십센치)가 출연하는 ‘청춘 위로 여유만만 콘서트’가 8월 21일(오후 7시)에 열린다. 곧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울랄라 꼬모 live show’가 11월 26일과 27일에 개최되고, 12월 18일에는 연말 송년음악회로‘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초청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공연도 선보인다. 작년에도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 데이’가 9월 15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어 9월 25일 발레와 뮤지컬의 만남‘나의 어린왕자 이야기’, 10월 23일 가족클래식‘공룡 키노와 떠나는 음악여행’, 11월 3일‘송소희X두번째달 모던민요’가 관객들과 만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봉주 시 문화체육과장은“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몰라 공연이 유동적이지만, 정부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체계를 꼼꼼히 살펴 언제라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속초문화예술회관은 매년 하반기 공연 및 대관행사가 다수 개최됨에 따라 8월 9일까지 대공연장과 소강당, 전시실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시설물을 사용할 수 없으며, 문화예술회관과 상주 문화예술단체 사무실은 정상 운영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