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상 서핑 연습장인 ‘양양보드파크’의 환경정비와 함께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양양하수종말처리장에 설치된 양양보드파크는 현재 서핑연습장비(보드 22개, 보호구 30개)와 스케이트 램프 3개를 갖추고 운영 중이다.
군은 환경정비를 통해 양양보드파크를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서프시티 양양의 상징적 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 아래 하수종말처리장 공원 옆에 글자를 개별적으로 조형한 홍보간판을 설치해 양양보드파크의 대외적 홍보와 함께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폐보드 활용 주의사항 안내 등의 표지판을 양양보드파크 출입계단과 출입구에 설치하고 벽화 조성과 시설물 도색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양하수종말처리장 옥상 외곽에 태양광가로등 7개를 설치하고 스케이드보드 20개와 안전장비 30개를 추가 구비해 유소년 서핑교육교실과 야간서핑교육교실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양보드파크 환경정비 강화사업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양양보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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