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은 주민들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복지자원 선순환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맘카페인 ‘속초맘스홀릭’과 연계해 ‘多가치 나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물품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불필요한 자원을 발굴, 연계함으로써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5~7월 60여명의 지역주민이 물품을 지원했으며, 어려운 19가정에 필요물품을 지원했다.
물품 지원 사연은 ‘모텔에서 생활하다 이사한 장애인 형제에게 필요물품 지원’, ‘쓰레기, 누수, 곰팡이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이사를 하게 된 가정에 세탁기, 냉장고 지원’,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한 책상, 옷장, 책장 지원’, ‘낡은 선풍기 한대로 폭염을 버텨내던 장애인가정에 에어컨 설치’, ‘독거 어르신들의 낡고 오래된 밥솥, 가스렌지, 냉장고 교체’, ‘남편과 이혼 후 오갈 데 없던 장애인가정의 이사 후 필요물품 지원’, ‘홀로 아이를 키우는 모자가정에 유아용품 지원’ 등 다양하다.
이들 사연은 속초맘스홀릭의 ‘多가치 나눔’ 커뮤니티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품지원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속초종합사회복지관(631-8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지역주민들이 지원한 물품을 필요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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