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통시장의 노후전선을 일제 정비해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800만원을 들여 개별점포 63곳의 낡은 전선과 불량콘센트, 노후 분전반 등을 정비했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에 취약한 곳으로 화재 원인 대부분이 누전, 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노후전선정비사업을 착공, 지난달 30일 준공했다. 양양전통시장은 상가 내 6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4일과 9일에는 양양 5일장이 열려 전국에서 많은 난전 상인들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공모사업과 다양한 시책 등을 발굴해 생동감 넘치는 100년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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