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지난 13일부터 양양~대구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양양~대구노선은 지난해 8월 국적사 중에서 플라이강원이 처음으로 취항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 중단 후, 10개월 만의 재개다. 지난 6일 도입한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2호기가 투입되는 대구노선은 매주 금·토·일·월 주 4회 운항으로 양양국제공항에서는 금·토 오전 8시 20분, 일·월 오후 6시 25분 출발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대구는 꾸준한 상용수요가 있는 도시로 양 도시 간 교통편의 증진 및 강원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에서 고속도로로 대구까지 4시간 이상 소요 되는 반면, 이번 플라이강원의 운항 재개로 하늘 길로 약 40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대구 뿐 아니라 주면의 안동, 구미, 상주 등 경상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플라이강원의 양양~대구노선이 지난 13일부터 운항 재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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