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미래정책연구소·설악미래포럼(대표 박상진)이‘더 가까이 찾아가는 민생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민생정책포럼은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예산·입법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개선책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설악미래정책연구소·포럼은 지난 14일 속초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상래)를 방문해 두 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박상진 대표와 일부 임원, 김상태 센터장과 관계 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시민의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 개선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많은 공모사업 유치와 이를 수행할 임직원들의 근무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를 위해 설악미래정책연구소·포럼은 속초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전하고 합리적인 새로운 후원방안을 모색하고 다문화가족이 주인 되는 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상진 대표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의 책상, 컴퓨터, 사무기기 등 열악한 근무환경의 개선이 시급하고, 센터가 교외에 위치해 다문화가족이 접근하는 데 필요한 이동수단 확보가 매우 절실하다”며 “김상래 센터장님과 협력·후원단체의 확보에 공동 매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의 결혼이민자수는 베트남 87명, 중국 79명, 필리핀 42명 등 13개국 275명이며, 자녀 267명을 포함한 가구원수는 모두 816명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현재 관내 속초문화원, 속초의료원 등 12개 기관단체와 기관협약을 맺고 있다. 장재환 기자
설악미래정책연구소·설악미래포럼가 지난 14일 속초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민생정책포럼’을 열었다. 박상진(오른쪽) 대표와 김상래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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