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일정이 확정돼 본격적인 전국 레이스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선 후보를 국민·일반당원·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 및 ARS투표와 전국대의원 현장투표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달 31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표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개표는 △대전·충남(9월 4일) △세종·충북(9월 5일) △대구·경북(9월 11일) △강원(9월 12일) △광주·전남(9월 25일) △전북(9월 26일) △제주(10월 1일) △부산·울산·경남(10월 2일) △인천(10월 3일) △경기(10월 9일) △서울(10월 10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개표 발표 지역인 서울에서 최종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면 후보로 확정된다. 다만, 과반수 득표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자가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대선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당에 따르면 이번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도 일정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시작으로 강제ARS(9월 10·11일), 자발ARS(9월 25일)가 진행되고, 현장투표는 9월 12일 481명의 전국대의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합동연설과 개표는 9월 12일 원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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