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가 지난 19일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군의회는 이날부터 25일까지 5차에 걸쳐 예결특위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376억원 증액된 4,607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13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이 제출한 예산안에는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 19억원 △저소득 가구 대상 한시생계지원 5억4,900만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2억2,600만원이 반영됐다.
또 △재해 대비 지방하천 하도정비사업 2억원 △하수처리시설 확충 20억원을 증액했으며 △천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10억원 △DMZ 평화의 길 ASF 방역시설 설치 3억원 △가진항 물회마을 조성사업 8억7,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손미자 의원 발의 ‘고성군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김일용 의원 발의 ‘고성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 발의 ‘고성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고성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함께 제2차 기금운용계획, 군이 발의한 ‘고성군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고성군 가진리 바다마루 운영·관리 조례안’, ‘고성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제328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지난 19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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