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을 방문한 주한 외교관들이 고성을 호평하며 재방문 의사를 밝혀 군이 고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고성을 방문해 왕곡마을, 건봉사 등을 찾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유럽연합 대사는 고성의 아름다움에 매력을 느껴 가을에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 재차 방문할 의사를 밝혔다.
샤피카 데라기(Chafika Derragui) 알제리 대사 부인도 올해 1월과 5월 고성을 두 차례 방문해 군과 문화예술 교류 등에 관해 환담을 한 바 있다. 가브리엘 허츠슨(Gabrielle Hutcheson) 주한유럽연합 유럽위원회 대표부 주재관은 지난 5월과 6월 고성을 방문해 통일전망대, 화진포 해변, 송지호, 능파대 등을 돌아본 후 지속적 방문을 희망했다. 마틴 헨켈만(Martin Henke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이달 초 가족여행으로 고성을 방문해 역시 고성을 다시 방문할 의사를 나타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교관이나 세계적 회사의 임원 등 외국인들이 고성을 방문해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팸플릿의 외국어 표기와 통역 서비스 등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지난 6일 고성을 방문해 함명준 군수를 만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 대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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