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도학초교와 양양 현성초교에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스포츠 버스가 찾아온다.
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지난 24일 대한체육회의 2021년도 스포츠버스 지원 공모사업에 고성 도학초, 양양 현성초 등 도내 7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포츠버스 지원사업은 운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사는 초·중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전교생 100명 미만의 도서·벽지·접적 지역 초·중학교이다. 선정 학교에는 운동체험 등을 위한 버스 1대, 운동회 관련 물품과 인바디 등 체력측정 기구가 있는 버스 1대 등 총 2대가 지원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버스 내부에서 체력을 측정하고 스포츠게임존을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체육관’과 ‘작은 운동회’ 등이다. 도체육회는 사회자, 안전요원 등을 지원하고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체육회는 현성초교는 9월 10·17·24일, 도학초교는 12월 10·22·24일 가운데 학교측과 협의해 스포츠버스 운영 날짜를 정하게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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