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신선익)는 지난 1일 제309회 시의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각종 조례안 등을 다룬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방원욱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속초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속초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또 최종현 의원이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로부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현, 간사 강정호)는 지난 2~3일 제3회 추경안을 심사했으며, 오는 7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방원욱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속초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로 인한 단체관광객의 급감을 감안해 재난·재해로 단체관광객 모집이 어려울 경우,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한 인원기준을 50% 완화해 재난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최대 81인 기준 1숙박당 6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종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로서 주민자치회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관련 조례안의 제정과 시범실시 시행을 앞두고 행정과 의회가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선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속초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의 성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김철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