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향로타리클럽(회장 박영순)이 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노성호, 민간위원장 신오일)로부터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추천받아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설향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8일 도시락 지원 개시식을 갖고 수제 돈가스와 반찬을 담은 도시락을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을 방문해 전달했다. 돈가스는 박영순 회장이 노학동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직접 만들었고, 반찬은 회원들이 준비했다. 저소득 독거노인가정 반찬지원서비스는 내년 5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순 설향로타리클럽 회장은“평소 거동이 불편한데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외식을 할 수 없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성클럽인 설향로타리클럽은 창립한지 13년 됐으며 현재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19명의 회원이 연탄 등 물품 후원, 수능일 조식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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