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광역권 시·군민 1157명이 지난 9일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고, 설악광역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민생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후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국가적인 대전환의 시기에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광역권은 대한민국 국토의 변방 중의 변방, 소외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고, 인구는 감소하고 희망이 사라져 가고 있다” 며 “속초·인제·고성·양양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지 못하는 무능한 패거리 정치와 뿌리 깊은 토착정치를 이제야 말로 끝장낼 때”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설악광역권은 평화경제 및 북방경제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해 30만 설악광역도시권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세부 과제로 △설악광역권 시민중심 동서고속철도의 제대로 된 착공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동해북부선의 교통물류 기능의 강화 △미주 노선 등 태평양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양양공항 확충 △여객·물류 등의 태평양 시대를 열기 위한 영북신항만 신설 △속초-고성간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의 광역교통망 재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분명히 이를 완성할 것이고 새로운 설악광역권 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는 설악광역권 발전전략 정책건의문’에서 이들은 △속초·인제·고성·양양의 30만 설악광역도시권 조성 △설악광역권의 평화경제 및 평화관광특별구역 지정 △설악광역권 광역교통망의 설악권 전체 주민 중심 재구축 △남북 동해안관광공동특구 신속지정 등을 제안했다. 장재환 기자
이재명 특보 설악권협의회와 지지단체 회원들, 일반 시군민 등이 지난 9일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옥녀봉과 해금강을 배경으로 평화경제와 설악금강권의 발전을 염원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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