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속초고성양양지회의 청소년 문화사업 ‘청소년 세상과 만나다’ 22강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청람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의 강사는 우리나라 대안교육을 이끌어 온 간디문화교육센터 양희창(사진) 대표로 간디학교 교가로 널리 알려진 ‘꿈꾸지 않으면’의 작사가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지구마을 평화센터 대표를 맡아 청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양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별에게 온 청소년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절망감에 공감하며, 그들이 살아나갈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 세상과 만나다’를 기획한 김연미 양양중 교사는 “양희창 대표의 강연에 이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미니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양희창 대표는 ‘청소년 세상과 만나다’ 강연에 앞서 15일 저녁 7시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관내 교사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전교조 속초고성양양지회의 참교육 문화강좌로 마련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