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설악여행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악동 재건사업 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설악동 재건사업은 설악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가 현재까지의 개발계획 수립 내용을 설명한 후 설악동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설악동 재건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64억원(국비 132억원·지방비 132억원)을 들여 설악동에 관광객이 머무 수 있도록 설악 온천마을 힐링 족욕쉼터 및 산책로·소공원 조성과 야간 가로경관 개선 등 특색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올해 하반기 내로 개발계획안을 강원도에 제출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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