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비무장지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1일 경동대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첫 강좌를 시작한 ‘DMZ 탐방 평화 아카데미 시민 역량강화 교육’은 매주 한 차례씩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과정은 △접경지 주민 통일의식 고취 △통일한국 준비 시민역량 강화 △DMZ 관광 활성화와 접경지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15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DMZ 활용방안 연구 △북한의 DMZ 관리와 주민 생활 △접경지 음식문화 △DMZ 생태관광 활성화 △DMZ 국제평화지대 설치에서 주민 역할 등을 다루고 향로봉과 펀치볼 현장 탐방에도 나선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달 11일 경동대에서 열린 ‘DMZ 탐방 평화 아카데미’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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