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30대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거진읍과 현내면에 마을정비형 공공 임대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진읍에 추진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에는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국민임대주택 60호, 영구임대주택 20호, 행복주택 20호 등 100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건립 장소는 거진리 410번지 일원이다. 지난 2019년 8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 시행 협약서를 체결했고, 작년 11월에 국토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현재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마친 상태로 2023년 연말까지 준공 예정이다.
현내면 대진리 345-1번지에 계획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총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되며 규모는 거진읍과 같은 100호(국민임대주택 60호, 영구임대주택 20호, 행복주택 20호)이다. 7월에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용역을 착수했으며, 9월 중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으로 고성 북부권의 취약한 거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농어촌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주택 문제로 지역을 이탈하는 젊은 층을 수용함으로써 고성군의 인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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