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단체인 옥스팜이 ‘2021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를 지난 2일과 3일 고성군에서 개최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고성군에서는 처음 개최됐다. 삼포해변을 출발해 향도원 산림 힐링센터, 흘리분교, 고성종합운동장, 화진포관광안내소, 고성 명태산업 관광홍보지원센터, 가진해변을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자들은 각 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한다. 후원금은 가난과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세계 94개국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옥스팜은 ‘가난이 없는 공정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다. 지산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