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주민주체 ‘문화반상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고성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반상회는 지난 9월 2일 ‘주민참여 고성문화재단 출범식’ 후 군이 추진하는 문화도시로 향한 마중물 성격의 사업이다. 재단은 출범식에서 제기된 주민과 예술인의 쌍방향 소통을 지속해 문화정책의 상향식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관내 거주하는 주민, 민간 및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70여명을 모집하며, 11월까지 참여그룹별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하고 12월에는 전체그룹이 함께하는 ‘문화반상회 포럼’을 열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이연주 문화사업팀장은 “문화반상회는 지역주민이 문화생태계의 소비자 역할을 넘어 문화예술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범군민 주민 협의체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고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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