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 13일자로 이애숙 복지과장을 복지정책과장으로, 김수열 건강가족과장을 보건정책과장으로 전보하는 등 92명에 대한 중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영선 감사법무담당이 교육가족과장 직무대리로, 고석선 보건소 행정담당이 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로 각각 5급 승진 발령됐다.
이번 인사는 행정조직의 효율성과 신규 수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한 직제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한 공공보건 강화와 함께 교육 분야에 대한 지역 정책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보건소 내에 보건정책과와 건강관리과가 신설됐으며, 기존의 건강가족과는 정신건강과 위생관리 업무가 보건소로 이전하고 평생교육업무를 추가해 교육가족과로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재육성사업과 평생교육 강화를 통해 중장기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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