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교육문화관 문예창작반(지도강사 권정남 시인) 수강생들이 지난 19일부터 교육문화관 정원에서 ‘시 꽃으로 피어나다’ 시화전을 열고 있다.
오는 11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인 이번 시화전에는 15명의 수강생이 1년 동안 닦아온 기량을 발휘해 삶의 체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작품들이 선보였다. 지도강사 권정남 시인의 ‘속초엔 속초역이 없다’를 비롯해 이영수 ‘대포항 기행’, 황시영 ‘미안하다. 영랑호야’, 강영화 ‘등대아래 들꽃들’, 김선우 ‘속초연가’ 등 35편이 전시됐다
권정남 시인은 “팬데믹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패닉 상태에 빠져있는 현실”이라며 “속초교육문화관을 찾는 시민들이 시를 감상하며 위로 받고 마음을 치유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화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교육문화관 문예창작반이 지난 19일부터 교육문화관 정원에서 시화전을 열고 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