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2017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통해 일차적 확인이 가능한 아동을 제외한 가정 내에서 양육해 사회적 노출이 되지 않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대면 조사를 원칙으로 아동을 직접 면담·관찰하고 양육환경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아동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와 연계하고 각종 복지급여 신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학대 위험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신변을 반드시 확인하고 아동 보호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조사를 통해 아동의 안전 확보와 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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