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제13기 고성군 농업인대학(농업경영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학장인 함명준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과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26명이 지난 8개월간의 일정을 마쳤다.
고성군농업대학은 전공기술 및 경영능력을 겸비하고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은 이론 및 전문농업기술, 현장실습, 우수현장 벤치마킹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 4월부터 10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이날 권경숙 씨 등 4명이 대학장상을 수상했으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학생회 자치활동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김장민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함명준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과 생업에 충실히 임해주신 졸업생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소득 농업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고성군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제13기 고성군농업인대학 농업경영반 졸업식이 함명준 군수를 비롯한 박효동 도의회 부의장,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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