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가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주민 및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정상업무에 들어간다.
임시청사는 간성읍 상리 소재 고성종합운동장 옆 생활체육관 1층에 마련됐으며, 경무과, 정보안보외사과, 수사과, 생활안전교통과 등 4개 부서 사무실을 이전해 운영한다.
기존 청사는 1998년에 신축된 이래 23년이 지나면서 창호, 보일러, 배관 등의 보수공사로 비용부담이 커지고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고성경찰서는 현 청사 빈 공간에 조립식 건물 3동을 설치해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우선 운영 중이며, 나머지 4개 부서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단계적으로 이사를 진행, 8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정상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성경찰서는 리모델링 공사가 내년 4월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공사에서 제외되는 별관동(통합민원실) 1층은 기존대로 운전면허 행정업무를 담당하기로 했으며, 수사 및 교통사고조사 공간도 마련해 업무를 진행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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