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사진) 시장이‘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상(당 대표 2급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공모, 민생현장에 뿌리내려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현격히 기여한 우수 정책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 30여 년간 지속되어온 물 부족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한 속초시의 ‘물 자립도시 완성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물 자립도시 완성 프로젝트’는 기존에 시도한 바 없던 뚫고(지하 암반관정 개발사업), 가두고(지하댐 건설사업), 막는(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Track 전략’을 통해 부족 수원을 적극 확보하고 물 부족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한 속초시의 민선 7기 야심작”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 608억원을 확보,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갈수기 최대 부족 수원인 1만3,000톤/일을 약 2배 이상 상회하는 추가(대체) 및 누수 저감 수원 2만7,210톤/일을 확보해 명실상부한‘물 자립도시’를 완성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 성과를 토대로 안정적 수원확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 ICT를 접목하는‘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2021~2022년/41억4,100만원)’을 추진해 과학적 수량·수질관리를 통한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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