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양양군지회(지회장 이태우) 어머니포순이봉사단(단장 이순옥)은 지난 11일 겨울을 맞아 새터민과 홀로노인들에게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올해 김장은 이순옥 단장이 자신의 밭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놓고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기른 배추로 담가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가 담은 110박스를 새터민과 홀로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양군에 기탁했고, 군은 읍면별로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이태우 지회장은 “회원님들의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가 대상자들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순옥 단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로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양양군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이 지난 11일 새터민과 홀로노인들에게 나눠줄 김장을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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