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종합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87%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계획으로 현재 터미널 외관 골조가 윤곽을 드러냈고 건축·토목·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이전, 신축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대지면적 8,991㎡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13㎡ 규모로 조성된다. 이용의 편리성과 쾌적성뿐만 아니라 요즘 트렌드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했다.
군은 터미널 이전에 대비해 양양읍 송암리~연창리 일원과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1개 노선을 신설하고, 9개 노선은 도로 선형 및 폭원 변경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7번 국도 가·감속차로 공사를 통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와의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양양여객터미널 주변에 양양농협의 대형 하나로마트가 신축되고 동해북부선 양양역사도 송암리 인근에 들어서 2027년 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역세권으로 군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12월 완공되면, 오색으로 대표되는 산악관광지와 낙산지구의 해안관광지를 직결하는 사통팔달의 거점형 문화복합여객터미널이 탄생하게 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신축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위드코로나를 대비한 사통팔달의 거점형 교통인프라로서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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