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위원장 이동기, 이하 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속초 영랑호리조트 지하 1층 오션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이동기 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125명 체제로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주용헌 재속초호남향우회장, 박종학 민주평통 상임위원, 최상용 전 강원도지사 특보, 이동균 기본소득국민운동 고성본부장, 이종율 전 양양축협장,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 김용자 인제군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상임고문단에는 이건위 더불어민주당 도당 노인위원장, 윤장원 재강원호남향우회장과 이지형·김형준 씨가 선임됐다.
공동선거대책부위원장에는 주대하·박효동·김정중 도의원과 박동수·박범진·김길수 씨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김준섭 도의원,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은 최종현 속초시의원이 임명됐고,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기초의원들은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총괄상활실장에는 최재문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부상황실장은 허충근·이정섭·이남홍 등 지역연락소장들과 박범진 씨가 선임됐다. 최 사무국장은 조직본부장을 겸한다.
총무본부장은 김봉준 씨, 직능본부장은 한영재 씨, 여성본부장은 오연숙 씨, 청년본부장은 김일권 씨, 공명선거본부장은 문정열 씨, 유세본부장은 천용환·김영호 씨, 온라인 본부장은 이정우 씨가 각각 맡았다. 이밖에 10개 상설위원회와 10개 특별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돼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동기 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회 선대위가 공식 출범해 10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을 이끌어갈 이재명 후보와 당 그리고 지역위원회 선대위가 삼위일체가 돼 진정한 지역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서민중심의 정책 구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기 지역위원장은 지난 1일 전국 원외위원장 9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경찰서 앞에서 ‘윤석열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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