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8일 가수 정승환을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승환은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서 각종 지역축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등 고성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SBS ‘K팝스타 4’에서 준우승을 수상한 그는 2016년 ‘목소리’로 데뷔, 2019년과 2020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남성보컬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드라마 OST를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작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곡으로 2018년 싱글 앨범 ‘눈사람’, 2019년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2020년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등 다수곡이 있다. 정승환은 SNS와 인터넷,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고성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군수는 위촉식에서 “음악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방송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군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정승환 가수가 앞으로 우리군의 맑고 청정한 이미지처럼 대중들의 가슴에 오래 기억되길 바라며, 우리군 홍보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가수 정승환은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고성군 홍보대사 가수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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