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은 지난 2일 달홀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한 ‘고성 문화예술자원 탐사활동’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고성 문화예술자원 탐사 활동’에는 지난 10월 ‘콩닥콩닥 탐사단’ 양성교육을 수료한 이들 중 10명이 참여했다.
마을이라는 장소성과 사람이 간직한 인문적 가치, 지역이 갖는 경제성을 염두에 두고 전체 5개 영역에서 2인 1조로 진행된 탐사활동은 참여자들이 자료조사 및 현장방문을 비롯해 사전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으로 연결시킬 아이디어를 발굴해내는 성과르 거뒀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공간(장소)은 문화예술적으로 결핍의 공간이 아닌 소통 작용이 일어나는 곳으로, 오랜 시간을 거치며 장소와 사람에게 깃든 가치를 보존하며 이를 기록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며 “주민에 의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 행정과 협력해 사업화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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