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속초등대 해양문화 공간 7월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속초등대 야외공연장에서 여름특집으로 열린다.
7월 공연은 ‘속초등대 4시 희망가’에 맞게 노래로 희망을 찾는 무대로 혼성 팝페라‘라비도르’가 출연, 80분 동안 이어진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항로표지기술협회, 속초예총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베이스바리톤 이규성과 팝보컬 남창훈, 소프라노 조혜진으로 구성된 ‘라비도르’는 크로스오버적 구성과 오페라적인 구성을 아우르는 혼성 팝페라 공연팀이다. 명성왕후 OST 중 ‘나가거든’, 가곡 ‘그리운 금강산’, 이탈리아 칸초네 ‘O Sole mio’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새로운 색채의 팝페라로 선보인다.
바리톤 이규성 교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그리스 마리아칼라스 콩쿠르 오페라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동국대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조혜진 교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마르 국립극장 주역 가수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있다. 가수 남창훈씨는 95년 모자이크 3집 객원가수(I MISS YOU)였고 98년 남창훈 1집 <영원의기도>, 2007년 디지털싱글 <THE FLOW>를 냈다.
여름 기념특집으로 지역 음악동호회 설악클라리넷이 출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