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서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편안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11월 부임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양군지회 이안 사무국장(33, 사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양양지역의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국장은 회계업무 총괄업무를 중심으로 이도상 지회장이 핵심사업으로 진행하는 작은영화관 내 카페와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운영사업, 각종 공공건축물 건축 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계 반영 등 주요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1,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만족도 의견 수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평소에도 장애인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는 게 즐거워요.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싶어요.”
항상 웃는 얼굴로 업무에 임하는 이 국장은 치위생사로 근무하다가 남을 위하고 배려하는 삶이 좋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공채로 지회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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