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희(사진) (주)신화식품 대표가 2021년 노사문화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 대표는 지난 15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에서 열린 ‘2021년 노사문화유공 및 지역노사민정협력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 대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협력을 실천하며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원 휴게 공간 조성과 남녀 차별 없는 대우, 전 직원의 정규직화 실현 등 차별 없는 좋은 일터를 조성해 왔다. 또 3대 기초고용질서(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서면근로계약 작성)를 준수하며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 이에 따라 신화식품은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일터혁신 우수기업체로 선정됐었다. 문 대표는 속초시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협의회가 지역 유공 정부 포상(총 11회)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문 대표는 1991년 1월 부모로부터 식품(젓갈) 원료 공급제조사업을 이어받아 지역특산품인 명태회를 차별화해 ‘속초시 명장’과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으로 선정됐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 대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창립한 속초(고성·양양) 여성기업인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여성기업인 지원과 지역사회 봉사 및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문 대표는 지난 14일 “안정된 노사관계를 위해 직원들이 노력해준 결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화합과 협력으로 회사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광종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영북지부장도 이날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문은희(왼쪽 두 번째) 신화식품 대표가 지난 15일 ‘2021년 노사문화유공 및 지역노사민정협력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른쪽 두 번째는 김광종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영북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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