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발맞춰 양양뉴타운 건설을 견인하는 리건종합건설(회장 김이곤)이 양양샤르망골프리조트 건설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양양군에 따르면 리건종합건설은 현남면에 205만여㎡ 규모로 추진 중인 양양샤르망골프리조트 건설사업의 인허가를 완료하고 3,2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토목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남면 임호정리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샤르망골프리조트는 이달 초 개발행위 허가(변경)와 체육시설 사업계획이 승인된데 이어 리건종합건설은 토목공사를 준비하는 동시에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샤르망골프리조트는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205만5,084㎡ 규모로 조성된다. 27홀의 대중골프장을 비롯해 스파, 노천온천,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양양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 콘도미니엄의 모든 객실 내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의 조망권도 확보할 예정이다.
리건종합건설은 샤르망골프리조트를 사계절 관광거점으로 구축해 해당 지역은 물론 관내 전체의 관광 시너지를 견인하는 구심점으로 도약시켜 나갈 방침이다. 업체는 조만간 샤르망골프리조트의 휴양콘도미니엄에 대해 분양을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분양이 완료되면 대규모의 분양대금이 유입되고 지속적인 리조트 운영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양양 샤르망골프리조트가 완공되면 양양군은 서핑거점인 현남면에 최초로 최신식 골프장과 연계한 최고급 리조트가 들어서게 돼 동해안 해양레저종합타운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건종합건설은 이편한세상과 한양수자인 등 수도권과 직결되는 양양뉴타운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김이곤 회장의 경영철학인 상생과 공존이라는 미래가치를 접목해 인간과 도심,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농업회사법인 설악약식원주식회사를 창립한 데 이어 이달 안으로 문화재단도 발족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리건종합건설 관계자는 “양양군이 글로벌 플랫폼 거점망을 구축하는 데 샤르망골프리조트가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전체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기초작업부터 튼튼하게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리건종합건설이 양양 현남면에 추진 중인 ‘샤르망골프리조트’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골프리조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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