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양양송이와 연어축제의 차별화를 위해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정중(사진, 군의원) 양양군축제위원장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양양연어축제는 기존의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축제장 내 송이판매장의 실명제를 강화하고 양심저울도 설치해 양양송이의 신뢰를 확실하게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이축제 참가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송이체험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예약과 취소를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게끔 개선하고 가드결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또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연어축제는 그동안의 맨손잡기 체험위주에서 생명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일부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연어축제의 구역을 체험 존을 비롯해 연어 섬, 내수면 생태자원센터, 양양전통시장 등 특성이 뚜렷한 4개 구역으로 나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연어축제의 차별화를 통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진입을 위해 축제장에서 내수면생태자원센터를 순환하는 연어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연어소상지인 남대천 주변에서 연어열차를 타고 비경과 연어테마를 접하게 되면, 연어축제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는 교육지원센터 및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지역학생들이 연어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양양송이와 연어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진정한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고 재미나게 쉬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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