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이 디지털미디어월 아카이브 구축 용역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ㆍ미술관 구축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해 왔다.
시립박물관의 디지털미디어월 아카이브는 소장품, 사진·영상·발간자료 등 각종 소장자료를 가공해 검색, 시청, 사진촬영, 파일담기 등이 가능하도록 구축, 관람객들이 스마트 박물관의 새로운 체험을 하게 한다.
또한 박물관은 제1전시실에서 제2전시실까지 도슨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이 휴대폰으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는 비대면 활용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디지털미디어월 아카이브와 도슨트 프로그램은 올해 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월부터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한기 시립박물관장은 “2020년에 구축한‘실감콘텐츠 및 AR체험프로그램’과 함께 ICT 기술을 활용한‘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으로 시립박물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처하고 속초시의 서브 문화체험 관광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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